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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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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는 금융과 경제 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관료로 꼽힌다.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윤석헌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정 대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1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난 정은보 내정자는 대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96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성한 정 내정자는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부터 첫 기재부 출신으로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를 맡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이끌었다.

정 내정자는 금융 정책과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탁월한 업무 전문성, 거시경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계부채 관리,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감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 내정자는 차기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그는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의 맏사위이기도 하다.

내부에서는 정 내정자가 금감원 경력은 없지만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과 행시 28회 동기로 금융당국 정책의 손발을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금감원 관계자는 "경력이 출중하고 워낙 성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이 있다"며 "금융위원장 교체가 함께 이뤄져 잘 맞춰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프로필

▲1961년 출생 ▲대일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총무처 수습행정관(행정고시 28회) ▲재정경제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5_0001538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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