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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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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이 취소된 네덜란드 대표팀이 분노했다.

네덜란드는 21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RB아레나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와 0-0으로 비겼다.

우승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한 네덜란드는 후반 24분 사비 시몬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심판진은 장시간 비디오판독(VAR) 끝에 프랑스 골키퍼 마이크 메냥 옆에 있던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뒴프리스가 시야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자 네덜란드는 분노했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뒴프리스가 서 있던 위치는 오프사이드지만, 골키퍼를 방해하지 않았다. 이건 문제가 없는 골"이라며 심판진의 오심을 지적했다.

이어 "그 장면을 확인하는 데 5분이 걸렸다. 판정이 어려웠다는 뜻"이라며 "다시 말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경기 해설을 맡은 전 잉글랜드 대표 선수들도 판정을 비판했다.

웨인 루니는 BBC를 통해 "내가 볼 때 득점이 맞다. 취소되는 건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앨런 시어러는 이 경기의 주심을 맡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온필드 리뷰를 따로 진행하지 않는 것을 지적했다.

네덜란드의 분통을 터트린 테일러 심판은 우리나라와도 악연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는데, 2-3으로 한국이 뒤진 종료 직전 우리나라가 코너킥을 얻었으나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 추가시간이 다 지나도 코너킥이 나오면 일단 킥을 차게 한 뒤에 경기를 끝내는 게 일반적이다.

이른 종료에 화가 난 한국 선수들은 테일러 주심에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은 퇴장당해 포르투갈과 3차전을 벤치에서 지휘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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