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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쇄기골, 유벤투스 개막전 승리 장식

호날두가 쐐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세리에A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개막전에서 삼프도리아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의 피를로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호날두와 쿨루세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맥케니, 라비오, 램지가 중원을 구성했다. 프라보타와 콰드라도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키엘리니, 보누치, 다닐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쿨루세프스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쿨루세프스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3분 보누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보누치는 맥케니의 슈팅이 골키퍼 아우데로에 맞고 흐르지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43분 호날두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램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