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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팀 내 최고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까.
‘스포츠 몰’은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내년 여름 호날두와의 결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성적은 91경기 68골 18도움. 좋은 활약에 계약 기간도 2년 남았지만, 이별의 순간은 더 빠르게 다가올 수 있다. 유벤투스가 새 얼굴을 원하기 때문이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올 시즌 뒤 호날두를 판매할 수 있다. 구단은 내년 새로운 행선지를 찾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노리고 있다”라며 새로운 에이스를 찾는 모습을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4억 유로(약 5,371억 원)에 달하는 음바페 딜에 호날두를 포함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날두 입장에선 충분히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 자신의 가치가 음바페보다 낮다는 게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갈망하는 유벤투스는 그의 자존심을 챙겨줄 여력이 없다.
매체는 “곧 36세가 되는 호날두는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는 힘을 보태지 못했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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