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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스완지시티 센터백 조 로돈(23·웨일스)을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6일(현지시간) “로돈을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 번호는 14번”이라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 유스 출신인 로돈은 2018~2019시즌 스완지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두 시즌 동안 챔피언십(2부) 48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4경기를 소화했다.
웨일스에서는 연령별 대표를 거쳐 지난해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7경기에 나섰다. 앞서 풀백 매트 도허티와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을 영입한 토트넘은 얀 페르통언과 후안 포이스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울 중앙 수비수를 물색해 왔다.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와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김민재(베이징 궈안) 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로돈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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