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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세르주 그나브리(독일·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트위터에 “그나브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나브리는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현재 그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그나브리는 지난 19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오는 22일 뮌헨 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전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다행히 아직 뮌헨 선수단에서 추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긴장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를 앞둔 뮌헨에게 그나브리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은 악재다.

이미 르로이 사네가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한 상태이기 때문에, 파괴적인 ‘사나브리’(팬들이 사네와 그나브리 듀오를 부르는 애칭) 없이 수비가 단단하기로 소문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해야 하는 한지 플릭(이상 독일) 뮌헨 감독의 고민은 깊어졌다.

두 사람의 대체 자원으로는 지난 2019~2020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맹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나 결승골을 터뜨린 킹슬리 코망(프랑스), 수비수지만 윙어 출신으로 이 역시 소화도 가능한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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