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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
홀란드는 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델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 자신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다시 밀어 넣었다. 이 골로 홀란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갔다.
이어 홀란드는 전반 32분 토마스 뫼니에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깔아준 공을 골로 연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호골을 신고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디오고 조타(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더불어 홀란드는 올 시즌 총 10경기에 출전, 10골을 넣으며 1경기당 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도 1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11경기 만에 14골을 기록,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홀란드는 통산 14골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 챔스리그에서 경기를 펼친 팀들을 상대로 모두 골을 넣는 흥미로운 기록도 작성했다.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에서는 헹크(2경기 4골), 리버풀(2경기 1골), 나폴리(2경기에서 3골)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이적 후에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2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그리고 올 시즌 라치오, 제니트, 브뤼헤를 상대로 연속 득점에 성공, 자신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한 7팀을 상대로 모두 골 맛을 봤다.
앞서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첫 1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첫 10경기에서 각각 2골, 0골에 그친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를 뛰어넘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30골로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페널티킥 골을 넣은 메시는 117골로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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