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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 10골 5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두고 그를 월드클래스로 인정해야 하느냐 여부는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는 주제다. 물론 대부분의 전문가, 팬들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생각은 달랐다. 손흥민은 11월 12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 적 없다.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토트넘과 대표팀을 위해 그저 최선을 다하고 능력을 보여줄 뿐"이라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를 인용한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지난 네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엘리트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 올 시즌 리그 8경기 8골로 토트넘의 2위 등극에 큰 도움을 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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