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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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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현대캐피탈이 컵대회 개막전에서 한국전력을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6-24 15-25 16-25 25-22 18-16)로 진땀승을 거뒀다.

허수봉은 역대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허수봉은 무려 40점이나 뽑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3개, 후위득점 11개를 기록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무려 49개나 범실을 기록하고도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조직력 부분에서는 더욱 손발을 맞춰야 하는 것은 숙제로 남았다.

이날 한국전력은 다앙한 득점 루트를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김동영(19점), 임성진(10점), 이시몬(10점)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 문턱에서 좌절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허수봉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허수봉은 1세트에서만 11점을 기록했다. 특히, 허수봉은 24-24에서 시간차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세트를 챙겨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이시몬과 서재덕의 활약에 힘입어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세트 초반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임성진과 서재덕이 공격을 이끌었고, 신영석과 박찬웅이 견고한 블로킹 벽으로 현대캐피탈 공격을 차단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전력은 3세트 초반 박찬웅의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잦은 볌실로 스스로 추격 기회를 잃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20-11로 달아나 현대캐피탈의 기를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허수봉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다. 허수봉은 4세트에서만 11점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기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혈투가 벌어졌다.

한국전력은 3-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시몬과 김동영의 연속 득점에 이어 황동일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6-5로 역전했다. 이후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이 작렬하면서 8-5로 달아났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포기하지 않았다. 허수봉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16-16에서 김선호의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은 후 한국전력 김동영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팀은 개막 첫 경기부터 2시간 33분의 접전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4_000154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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