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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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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시즌 50승 3무 39패를 기록한 2위 삼성은 3위 LG(47승 2무 37패)와의 승차를 유지했다.

삼성은 2-3으로 끌려가던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오승환을 투입해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투수가 되지 않았다.

삼성 오재일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G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서건창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무승부로 빛이 바랬다.

LG는 1회말 서건창의 내야안타와 이형종의 2루타를 묶어 가볍게 1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2회초 공격에서 오재일의 안타와 박승규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김상수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삼성은 3회 구자욱의 2루타와 오재일의 안타에 힘입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의 호투를 앞세워 2-1의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LG는 6회 홍창기와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저스틴 보어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3-2로 달아났다.

보어는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공이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정용과 정우영은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로 리드를 안겼다.

삼성은 패색이 짙은 9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후 이원석과 박승규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지찬이 2루수 앞 땅볼을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삼성 타자들은 시속 157㎞의 강속구를 뿌린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귀중한 점수를 올렸다.

삼성은 9회말 LG의 마지막 공격 때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1이닝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한편, 고우석은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25_000156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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