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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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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컵대회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전주 KCC를 꺾었다.

LG는 1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프로농구 컵대회 A조 1차전에서 KCC에 84-72, 12점차 승리를 거뒀다.

새 외국인선수와 이적생의 첫 공식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은 가드 이재도가 14점 4어시스트로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 등극에 일조한 이재도는 보수총액 7억원을 받고, LG로 이적했다. 6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이관희도 15점을 지원했다.

새 외국인선수인 이집트 국가대표 출신 아셈 마레이는 22점 18리바운드, 서울 삼성에서 이적한 김준일은 13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CC는 라건아,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모두 결장했다. 입국 후, 자가 격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주에 동행하지 않았다.

KCC는 패했지만 프로 2년차를 맞는 이근휘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려 가능성을 확인했다. 3점슛과 미들레인지슛을 과감하게 던졌다.

또 1~3쿼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3쿼터까지 62-62로 팽팽히 맞섰다. LG는 높이의 우위를 가지고도 졸전을 펼쳤다.

LG는 4쿼터에서 이관희와 마레이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KCC는 4쿼터에서 슈팅 난조로 고비를 넘지 못했다.

C조의 한국가스공사는 첫 경기에서 상무(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6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서 118-74, 44점차 대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까지 10개 구단 중 하나로 자리했던 인천 전자랜드가 운영을 포기하자 인수해 창단했다. 연고지는 인천을 떠나 대구에 새롭게 터를 잡을 계획이다.

첫 2021~2022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열리는 컵대회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새 외국인선수 앤드류 니콜슨이 32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적생 두경민이 13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원주 DB에서 뛴 두경민은 비시즌에 박찬희, 강상재와 맞트레이드됐다. 첫 경기였지만 김낙현(19점)과 좋은 호흡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10개 구단과 상무를 포함해 총 11개팀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서울 삼성이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불참하면서 10개팀이 출전했다.

A~D조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D조에선 삼성이 불찰하면서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에 직행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고양 오리온이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911_0001580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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