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15
  • 0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의회가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장의 '갑질 횡포'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장세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대표 발의한 '골프장 갑질 횡포 방지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코로나19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장들의 갑질 횡포가 심해지고 있어, 골프장을 관리·감독할 법적·제도적 장치와 골프장 관리·운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국내 259개 회원제·대중골프장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제주도 제외)은 31.8%로 2019년보다 9.3%포인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남에는 회원제 골프장 6곳과 대중제 골프장 33곳 등 총 39곳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상대적으로 야외 스포츠인 골프는 안전지대란 인식이 확산돼 지난해부터 국내 골프장들이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호황이 이어지면서 골프장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는 원성이 잇따르고 있다.

회원제보다 세금을 적게 내는 대중제 골프장의 경우 요금이 회원제 골프장과 그린피가 비슷하거나 더 비싸고, 무엇보다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서비스 질이 떨어진 데 대한 불만 때문이다.

문제는 골프장의 갑질과 배짱영업을 관리·감독할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땅치 않아 편법 운영이나 이용료 인상 횡포에도 정부 또는 행정기관에서 이를 제재할 방안이 없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골프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중제 골프장의 배짱영업을 규제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통제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대중제 골프장이 정책 방향에 맞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이용요금 심의위원회 구성, 캐디 인권보호, 잔류농약 검사 강화 등 골프장 관리·운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청와대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각 정당 대표에게 보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006_0001604208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