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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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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운명의 한 판을 앞둔 LG 트윈스는 변화가 아닌 기세를 잇는 쪽을 택했다.

LG는 7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김현수-채은성-유강남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들고 나왔다.

유강남의 5번 전진배치 뿐 아니라 1~9번 타순과 수비 포지션이 9-3 대승을 챙긴 이틀 전 2차전과 동일하다.

홍창기(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이 1~5번을 맡고 문보경(1루수)과 김민성(3루수)이 6~7번에 배치된다. 문성주(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 하위 타순을 맡는다.

승리의 기운을 마지막 3차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류지현 LG 감독은 "(두산 선발인) 김민규에 대한 데이터 표본이 적다. 최근 컨디션과 2차전 좋은 부분을 믿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7_000164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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