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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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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삼성은 오는 9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PO·3전2승제)를 치른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승1패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2승1패로 눌러 PO행 티켓을 따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삼성은 8일 간의 휴식 뒤 가을야구에 나선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PO 상대가 된 두산에 대해 "조직력이 좋고, 7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노하우가 가장 큰 자산인 팀"이라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 경험에 상응하는 준비를 해왔다. 화요일(9일)에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정규시즌에서 KT 위즈와 76승9무59패로 똑같은 성적을 낸 삼성은 10월31일 벌어진 KT와 타이브레이커에서 0-1로 져 2위가 확정됐다.

이후 아쉬움을 털고 포스트시즌 준비에 매진했다.

허 감독은 "부상선수 회복 훈련에 주안점을 뒀고, 마지막 3일간은 실전 감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전은 흐름을 빼앗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흐름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가장 큰 싸움이다. 날씨는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단을 향해서는 "삼성다운 야구, 우리다운 야구를 하자"고 강조했다. "준비했던 과정들을 실전에서 충실히 실행할 수 있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말도 보탰다.

'삼성 왕조'로 군림했던 삼성은 2016년부터 하위권을 맴돌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실패했다. 올해는 6년 만에 맞는 가을이다.

허 감독은 "6년간 기다려 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선수단 모두가 한 마음이 돼 후회없이 팬들에게 좋은 야구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장 박해민도 "타이브레이커에서 패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미 잊었다. 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을야구가 오랜만이라 들뜰 수도 있지만, 그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한다"며 "상대팀 두산은 분위기가 좋다. 우리팀도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7_000164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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