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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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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나성범(32·NC 다이노스)에 대해 공격력이 2020시즌보다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TR)는 8일(한국시간) "올해 나성범은 건강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타격 성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조금 떨어졌다"는 평가를 내놨다.

나성범은 KBO리그에서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해외리그 진출을 추진할 때에는 FA 신분이 아니다.

대졸 선수는 FA 관련 등록일을 8시즌 채우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해외리그에 진출하려면 고졸 FA와 마찬가지로 9시즌을 채워야 한다.

이 규정은 2022시즌이 끝난 뒤 사라지지만, 나성범은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나성범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NC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MLB에서 나성범에 관심을 보인 팀이 있다는 뜻이다.

나성범은 2020시즌을 마친 뒤에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팀을 찾지 못해 NC에 남았다.

MTR은 "나성범은 2019년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2020년 복귀해 130경기를 뛰었지만 주로 지명타자로 뛰었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45경기 뿐이었다"고 소개했다.

나성범은 2020시즌 타율 0.324, 출루율 0.390, 장타율 0.596에 34홈런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해당 기록을 소개하면서 "하지만 도루는 3개에 그쳤다. 또 2020시즌 이전까기 21.3%였던 삼진율이 2020시즌 25.3%까지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나성범이 타율 0.281, 출루율 0.337, 장타율 0.506, 32홈런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한 MTR은 "나성범이 143경기 중 129경기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릎 부상을 완전히 털어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MTR은 "두 시즌 동안 풀타임을 뛰며 건강을 입증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 타격 성적은 떨어졌다. 나성범이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MTR은 "나성범은 이번 겨울 FA 시장의 코너 외야수들과 경쟁해야 한다"며 "MLB 구단들이 새로운 노사협약(CBA)이 나오기 전까지 돈 쓰는 것을 주저할 가능성이 높은데, 나성범이 이 시간 동안 계약을 찾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1108_00016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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