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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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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농구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2연승을 달리며 8강 토너먼트 직행을 눈앞에 뒀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FIBA 아시아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87-73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강호 중국을 93-81로 꺾은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B조 1위를 유지한 한국은 8강 토너먼트 직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중국, 바레인, 대만과 한 조에 포함됐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와 3위는 8강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이 압도한 경기였다.

한국은 대만과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45-33으로 우위를 점했다. 3점슛도 대만(5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9개를 터뜨렸다. 3점슛 성공률도 31%(29개 중 9개 성공)로, 23.8%(21개 중 5개 성공)에 머문 대만보다 높았다.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25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던 라건아(전주 KCC)가 대만전에서도 골밑을 휘저으며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외곽에서는 허웅(KCC)이 3점포 4방을 터뜨리면서 14점을 올렸다.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은 15득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22-20으로 근소하게 앞선채 1쿼터를 마친 한국은 2쿼터에 29점을 몰아넣고 15점만 내주며 흐름을 가져왔다.

2쿼터 초반 장재석(울산 현대모비스), 이대헌(한국가스공사)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한 한국은 3쿼터 중반 허웅이 3점포를 꽂아넣어 33-28로 달아났고, 중반 이후에는 이대성의 3점포까지 터져 38-29로 앞섰다.

전반 막판 라건아와 송교창(상무), 이대헌의 골밑슛이 연달아 터져 10점차 이상으로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전반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 허웅이 3점포를 작렬해 49-33까지 달아났다.

김종규(원주 DB)의 3점포로 기분좋게 3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허훈(상무)도 3점포를 터뜨리면서 59-37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대만이 저우보쉰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조금 좁혔지만 한국은 라건아의 3점포로 응수하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73-56으로 3쿼터를 마친 한국은 4쿼터 초반 이대성, 장재석의 득점으로 81-58까지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중반까지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킨 한국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은 16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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