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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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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갑자기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네요. 저도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어린 선수들을 총괄하다가 갑작스레 1군 지휘봉을 잡게 된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은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뗐다.

삼성은 1일 허삼영 감독의 자진 사퇴 소식을 알리면서 퓨처스팀을 이끌던 박 감독을 1군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박 대행은 보직 이동 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조금 전에 연락을 받았다. 퓨처스팀 감독을 맡아 나름 공부를 잘 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허 감독의 퇴진과 박 대행의 선임은 순식간에 이뤄졌다. 전날 허 감독으로부터 물러나겠다는 이야기를 접한 삼성은 이날 심사숙고 끝에 이를 받아들이고 박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끌고 가기로 결정했다.

박 대행은 "내일 (퓨처스팀) 훈련이 있어서 준비를 위해 경산 숙소에 머물던 중 연락을 받았다. 바로 짐을 챙겨서 (1군의 잠실)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면서 "챙겨야 할 것도, 생각할 부분도 많아 어지럽다"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난해 6년 만의 가을야구를 경험한 삼성은 올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9위(38승2무54패)에 머물러 있다. 개막 직전 주전급들이 대거 코로나19에 확진돼 출발부터 삐걱거리더니 시즌 중 계속된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6월29일 KT 위즈전부터 7월23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창단 후 최다인 1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박 대행은 "퓨처스팀 경기가 끝난 뒤 중계를 통해 1군 경기를 계속 봤는데 선수들이 많이 위축돼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성적이 안 나고, 경기가 안 풀리니 그런 것 같다"고 떠올렸다.

박 대행은 선수들이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우선 1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는 박 대행은 "이미 경기가 많이 진행됐고, 큰 변화를 줄 상황도 아니다. 선수들의 무거운 마음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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