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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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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총점 10만1375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 조는 그간 1위를 지켜온 중국 첸칭첸-지아이판 조(10만816점)를 2위로 끌어내렸다. 세계 3위는 한국 이소희-신승찬 조(10만130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복식조를 결성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1년간 출전한 경기 중 상위 10개 대회 포인트 합계로 정한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올해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고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서 3위에 올랐다. 이들은 태국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 일본, 중국 등을 누르고 한국을 우승시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와 25일 열리는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소영은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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