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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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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첼시에 입단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첼시는 리그 9위(승점 30)에 머물렀다.

풀럼은 리그 6위(승점 32)다.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2100만 유로(약 1600억원)에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이날 선발로 나서서 데뷔전을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돕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신예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영리한 몸놀림에도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첼시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만 8명을 영입했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만 3억2330만 파운드(약 490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풀럼전에는 페르난데스와 함께 지난 라운드에서 교체로 뛴 우크라이나 윙어 마하일로 무드리크가 처음 선발로 출전했다.

또 AS모나코(프랑스)에서 온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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