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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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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의 '봄배구'는 준플레이오프(준PO)가 아닌 플레이오프(PO)부터 시작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5-23) 승리를 거뒀다.

4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3위 한국도로공사(20승16패 승점 60)는 승점 3을 획득하며 4위 KGC인삼공사(19승17패 승점 56)의 '봄배구'를 좌절시켰다.

V-리그에서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준PO가 열린다. 이날 한국도로공사가 승리하며 두 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어져 이번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준PO 없이 PO부터 출발하게 된다.

6년 만의 봄배구를 꿈꿨던 KGC인삼공사는 포스트시즌 문턱을 통과하지 못하고 쓸쓸히 발길을 돌리게 됐다.

5위 GS칼텍스는 16승20패 승점 48로 시즌을 마감했다.

준PO를 막으려는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GS칼텍스를 몰아붙였다.

12-10에서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 등 5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고, 19-14에서 캣벨의 오픈 공격으로 20점에 도달했다. 21-17에선 배유나의 이동 공격으로 GS칼텍스를 침묵시켰다.

2세트도 한국도로공사가 차지했다.

캣벨은 13-13에서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15-14에서 오픈 공격으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17-18까지 따라붙었지만 김보빈의 서브 범실에 이어 최은지의 공격이 벗어나며 흔들렸다.

상대 범실에 편승해 점수를 쌓은 한국도로공사는 모마의 공격을 배유나, 박정아가 연거푸 차단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9-16으로 앞서나가던 한국도로공사는 내리 3점을 빼앗겨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0-21에서 캣벨의 퀵오픈, 상대 범실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23-22에서 캣벨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 상대 문지윤의 후위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25점째를 채웠다.

한국도로공사 캣벨은 21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박정아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6점을 책임졌고, 배유나도 블로킹 4개 등 16점을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PO 1차전으로 봄배구의 문을 연다.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25-22 18-25 25-23 25-2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B손해보험(15승21패 승점 42)은 6위로 시즌을 마쳤다.

KB손해보험 황경민이 17점, 비예나가 16점을 기록했다.

이미 준PO행이 확정된 4위 한국전력(17승19패 승점 53)은 주축 선수들에 휴식을 주며 '봄배구'를 준비했다.

한국전력 이태호는 16점, 강우석은 13점을 수확했다.

한국전력은 22일 정규리그 3위 우리카드와 단판승의 준PO를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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