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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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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제 실점 후 70분 동안은 상대를 압도했다며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강인이 손흥민과 함께 뛰면서 시너지가 있었다"며 "상대가 이강인을 멈출 방법은 파울뿐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손흥민에 관해서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이 선수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손흥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데 도울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도 같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골을 넣은 황인범에 관해서는 "70분 동안 남미 강호를 상대로 월등한 경기, 빠른 템포의 경기를 했다"며 "그러려면 황인범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황인범의 패스 길목을 찾는 능력이 빠른 템포의 경기를 할 수 있게 돕는다. 팀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와 조규성, 오현규를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세 선수 다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다. 운동장에서 훈련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면서도 오현규를 언급하며 "오현규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이렉트하고 골에 대한 배고픔을 갖고 있다. 다가오는 몇 주 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 총평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 (콜롬비아와의) 경기와 다른 것은 시작 후 전반 20분간 리듬과 템포를 못 찾았다"며 "그 와중에 세트피스에서 골을 잃어 끌려갔지만 나머지 70분은 우리가 훨씬 좋은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을 칭찬하고 싶다. 70분 동안 경기력은 톱클래스였다"며 "두 번째 득점 취소가 아쉬웠다. 들어갔다면 3번째 골도 가능하다 생각했는데 흐름이 꺾이는 분위기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내준 것이 우려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우려스럽다는 표현은 쓰기 어렵다. 세트피스 실점도 축구의 일부다.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며 "전반 발베르데의 슛과 후반 프리킥 외에 위협적 장면은 없었다. 황인범 등 미드필더들과 윙포워드들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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