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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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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두산 베어스 최승용(22)이 이승엽 두산 감독의 믿음에 응답했다.

최승용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최승용은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져 72구로 5이닝을 막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위기도 있었다.

1회 LG 선두 홍창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문성주가 유격수 땅볼로 주자를 3루로 보내자 김현수에게 희생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LG에 내줬다.

최승용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5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5회에는 박동원에게 2구째 낮은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박동원이 이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로 팀 리드를 LG에 내줬다.

6회 시작과 함께 최승용은 정철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승용이 내려간 뒤 두산 타선은 7, 8회 몰아서 9득점을 챙기면서 팀 승리를 만들었다. 최승용은 시즌 첫 선발승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 감독이 제시한 목표에 부합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앞서 이 감독은 최승용이 5이닝 이상 소화해주기를 기대했다.

이 감독은 첫 등판에서 부진을 보고도 "투수 파트에서 잘 준비했을 것이다. 본인도 부족한 부분을 느꼈을 것"이라며 믿음을 보내왔다.

지난 11일 키움전에서 5⅔이닝을 3실점으로 책임진 최승용은 이날 LG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임무를 다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이승엽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여유 있는 투구를 해줬다. 5⅔이닝을 77구로 막는 효율적 투구를 보여줬다"며 "오늘도 지난번 경기의 연장선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두산이 지금 3연패에 있다. 최승용이 오늘 연패를 끊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 흔들린 최승용은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이면서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올 시즌 선발 첫 경기에 등판해 1⅔이닝 10피안타 8실점으로 뭇매를 맞은 최승용은 평균자책점이 43.20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등판을 거듭하면서 평균자책점은 지난 11일 키움전 뒤 13.50으로, 이날 경기로 9.49로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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