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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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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에서 2연패를 이뤘다.

시비옹테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결승에서도 사발렌카를 2-0으로 눌렀다.

1시간50분 승부 끝에 웃은 시비옹테크는 지난 2월 카타르 오픈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 통산 13번째 단식 타이틀이다.

사발렌카와의 상대전적은 5승2패로 우위을 이어갔다.

한편, 2년 연속 시비옹테크의 벽에 막힌 사발렌카는 앞서 2021년 결승에서도 애슐리 바티(호주)에게 진 적이 있어 이 대회 3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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