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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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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터진 고영준의 극장골로 승격팀 돌풍 주역인 대전하나시티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한 포항은 대전(6승3무4패·승점 21)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6승5무2패·승점 23·19득점)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서울(승점 23·25득점)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다.

대전은 이날 패배로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흐름이 끊겼다.

팽팽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두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줬다.

포항은 김승대가 들어갔고, 대전은 김영욱이 투입됐다.

포항이 후반 7분 균형을 깼다. 백성동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대전이 1분 만에 세트피스 찬스에서 조유민의 동점골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교체는 계속됐다. 대전이 전병관, 티아고, 임덕근을 투입하자, 포항은 이호재를 내보냈다.

곧바로 포항의 추가골로 터졌다. 후반 21분 고영준의 코너킥을 그랜트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2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전병관이 오른발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2-2 스코어를 만들었다. 2경기 연속골이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이호재가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감각적으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고영준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시즌 5호골에 성공한 고영준은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는 대구FC가 광주FC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19분 박세진의 선제골과 31분 고재현의 연속골로 승리를 따냈다.

올해 대구에서 데뷔한 2004년생 박세진은 프로 첫 골을 넣었고, 고재현은 4호골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인 대구는 6위(4승5무5패·승점 17)가 됐다.

반면 최근 2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인 광주는 9위(14승2무7패·승점 14)에 머물렀다.

수원 삼성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전반 33분 수비수 한호강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공격수 안병준의 추가골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올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골을 넣은 뒤 리그에서 골이 없던 안병준은 득점 후 원정 서포터즈석으로 뛰어가 세리머니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최근 수원 지휘봉을 잡은 김병수 감독은 친정팀 강원을 제압하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여전히 최하위(2승2무9패·승점 8)지만, 11위 강원(2승4무7패·승점 10)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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