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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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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시즌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의 덜미를 잡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도왔다.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4분 카림 오니시워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오니시워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리그 4호 도움을 추가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도르트문트는 후반 24분 게헤이루의 만회골과 후반 51분 니클라스 쉴레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마인츠에 발목을 잡힌 도르트문트는 같은 시간 최종전에서 쾰른에 2-1 극장승을 거둔 뮌헨에 우승을 내줬다.

뮌헨은 도르트문트와 승점 71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11연패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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