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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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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최승빈(22)이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빈은 10일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최승빈은 박준홍(22)을 1타 차로 제압했다. 지난해 데뷔한 최승빈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승빈은 23개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수확했고, KPGA 선수권대회서 첫 우승을 차지한 역대 24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66년을 이어온 이 대회서 우승을 달성하게 된 45번째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승빈의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4월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기록한 공동 5위이다.

최승빈은 우승상금 3억원에 시드 5년(2024~2028년)을 확보했다.

우승 직후 최승빈은 "어렸을 때 TV 중계로만 보던 선배 선수들을 이 대회에서 볼 수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와 전통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우승을 했다는 것이 꿈만 같고 믿기지 않는다. 17번홀 버디가 우승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17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18번홀에서 또 한 번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승빈은 "사실 이번에는 다른 대회와 달리 1라운드부터 우승을 목표로 했다. 이번 대회만큼은 정말 첫날부터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했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갑내기 박준홍과 우승 경쟁을 한 것에 대해 "내 플레이에만 집중했다. 내가 준비했던 것만 보여주자는 다짐으로 경기했다. 박준홍 선수를 비롯해 김민규, 조우영 선수 다 친구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운동했던 사이고 다들 잘 성장한 것 같다. 서로 자극이 된다. 다 같이 잘해서 기분이 좋다. 박준홍 선수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최승빈은 "5년 시드를 받았다는 것에 행복하다. 첫 승을 이뤄냈으니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준홍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준홍은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민수(33)와 김태호(28), 이원준(호주)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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