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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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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남자 접영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크리슈토프 밀라크(23·헝가리)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밀라크는 22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불참을 결정했다"며 "현재 나는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레이스를 펼칠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한다. 경영 경기는 23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

밀라크는 대회 경영 경기가 시작되기 약 한 달 전에 출전 포기를 택했다.

밀라크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접영 100m(50초14), 200m(1분50초34) 금메달을 휩쓸어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접영 200m에서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 접영 200m에서 당시 세계신기록인 1분50초73을 기록해 정상에 선 밀라크는 2연패도 이뤘다.

밀라크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접영 200m 금메달(1분51초25), 접영 100m 은메달(49초68)을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 4월 헝가리 대표선발전에서도 밀라크는 접영 100m(50초80), 접영 200m(1분52초58)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스스로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다.

밀라크는 "최고의 몸 상태에 근접하지도 못했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선수든 이런 일을 겪는 시기가 온다. 지금은 한 발 물러서서 다음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할 때"라고 적었다.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밀라크는 "이번 여름에는 충분히 쉬겠다. 이것이 내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훈련과 대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곧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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