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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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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농구의 올림픽 본선을 향한 여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3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64-66으로 졌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 한국(12위)보다 한참 아래에 있는 뉴질랜드(29승)에 패하면서 힘겨운 행보를 예고했다.

정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정이 어쨌든 우리가 뉴질랜드에 졌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아쉽다"면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그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뉴질랜드전 패배는 치명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어야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데 목표였던 4강에 오를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8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두 개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 2위로 4강 진출을 노렸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반대편 조의 3위, 2위와 준결승 진출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레바논, 중국과 경기를 앞둔 가운데 조 2위를 차지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A조 최강이다.

한국은 2위를 차지해 B조 3위와 대결할 것을 기대했으나 이날 패배로 3위가 될 경우, B조에서 선두 싸움을 벌일 게 유력한 일본 또는 호주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호주, 일본, 중국은 FIBA아시아 소속 가맹국 중 3강으로 통한다.

27일 레바논전을 앞둔 정 감독은 "내일도 (레바논과)경기가 있다"며 "결국에는 득점력도 중요하지만 수비, 제공권 리바운드에서 뉴질랜드에 많이 밀린 것 같다.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18점을 올린 강이슬(KB국민은행)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경기 중 하나였다"면서 "졌다는 부분이 굉장히 아쉽고, 많이 속상하지만 끝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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