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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케일럽 드레슬(27·미국)이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출전권도 얻지 못했다.

드레슬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23 미국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35로 3위에 올랐다.

마이클 앤드류가 23초11로 1위, 데어 로즈가 23초20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한 종목에 국가당 최대 2명씩만 출전할 수 있다.

3위가 된 드레슬은 아쉽게 출전권을 놓쳤다.

드레슬은 앞서 지난 28일 벌어진 남자 자유형 100m에서도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42를 기록해 62명 중 29위에 그친 드레슬은 C파이널로 밀렸고, C파이널에서는 49초64로 예선보다 저조한 기록을 냈다.

접영 50m는 드레슬의 주종목 중 하나다.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드레슬은 접영 50m에서 자유형 100m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드레슬은 '전설'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후계자로 불리며 '수영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에 등극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1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 금메달을 쓸어담아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도 드레슬은 접영 50m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15개로 늘렸다.

하지만 자유형 100m 예선을 치른 후 의학적 이유를 이유로 기권했다. 기권 직후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던 드레슬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심각한 압박감과 공황장애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 드레슬은 올해 복귀했으나 황제라는 칭호에는 걸맞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아직 드레슬에게 기회는 남아있다. 드레슬은 30일 열리는 접영 100m, 다음달 2일 열리는 자유형 50m에서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루크 홉슨이 1분45초18로 우승했다.

올해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1위 기록은 황선우가 이달 중순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1분44초61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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