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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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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박지혁 기자 = 8년 만에 여자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10일 '결전의 땅' 호주로 출국했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호주·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2023 여자월드컵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콜롬비아(25위), 모로코(72위), 독일(2위)과 경쟁한다. 25일 열리는 콜롬비아와 1차전이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벨 감독은 "선수들 모두 월드컵 무대를 기대하고 있다. 어려울 줄 알지만 우리의 투지를 살려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다"며 한국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지금은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현재 갖고 있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각 조 2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강호 독일이 조 최강자로 꼽힌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은 물론 모로코,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우리가 주도할 수도, 끌려갈 수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온다면 훌륭하겠지만 이제는 경기력이 좋지 않더라도 결과를 내는 게 우선이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승리"라며 "최우선의 관심사는 결과"라고 보탰다.

벨호는 호주에 도착한 후, 11일 휴식을 취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돌입한다.

벨 감독은 "우리에게 2주의 시간이 있다.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을 조금 더 날카롭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또 전술적으로 더 다듬어서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되도록 할 시간"이라고 예고했다.

대표팀은 현지 적응 훈련 과정에서 16일 네덜란드와 비공개 평가전도 가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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