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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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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지켜보는 앞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올슨은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올슨은 에인절스 선발 체이스 실세스의 초구 직구를 지켜본 뒤 2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전날 멀티 홈런을 터뜨린 올슨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6호포를 신고했다.

내셔널리그(NL) 홈런 선두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오타니(39홈런)와 격차를 3개 차로 좁혔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홈런 레이스를 주도하던 오타니는 최근 상대팀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4경기 연속 손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오타니가 연일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자 상대팀들은 고의사구를 내주며 정면승부를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이날도 고의사구로 1루를 걸어나가는 등 최근 3경기에서 5개의 고의사구를 기록했다. 승부 자체를 하지 못하면서 홈런포를 가동할 기회마저 빼앗기는 셈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올슨의 홈런포가 유일한 점수였던 애틀랜타가 3홈런을 날린 에인절스에 1-4로 패했다.

에인절스 루이스 렌히포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고, 4회 랜달 그리척이 우중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2-1로 쫓기던 6회에는 채드 왈라치의 중월 1점 홈런, 9회 C.J. 크론의 적시타로 애틀랜타를 물리쳤다.

전날 트레이드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팀을 옮겨온 그리척과 크론은 이적 후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뿜어내며 에인절스를 웃게 했다.

오타니는 홈런을 뽑아내진 못했지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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