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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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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세계 청소년 스포츠 축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막을 올렸다.

강원 2024가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과 평창돔에서 개회식을 갖고 2월 1일까지 14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후 6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개회식이 강릉과 평창 두 곳에서 이원으로 진행되는 것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 이번 대회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ʻ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가 2012년 초대 대회를 열었고,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각각 2, 3회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을 활용하며 79개국 선수 1803명이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한다.


개회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최종구 강원 2024 조직위원회 대표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람객 1만30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바흐 위원장은 관객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국기 입장과 게양에 이어 참가국들이 한글 자음 순에 따라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한국의 태극기가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다.

올림픽기가 게양되고 최종구 조직위원장과 바스 위원장이 연설에 나섰다. 이어 윤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식은 우주(Universe)라는 콘셉트 아래 'Let us Shine, 함께 빛나자'를 주제로 꾸며졌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빛이 어우러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우리는 모두 빛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내용으로 인간 속에는 거대한 우주가 담겨 있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회식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강원도의 꿈 많은 소녀 '우리'에는 국적과 인종, 종교와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하나로 어울리는 꿈의 무대를 우리 모두가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14일 동안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불을 밝힐 성화 점화는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박하은·가은 자매,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에게 전달된 성화는 최종 점화자인 이정민에게 전달됐다. 이정민은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로 강원2024에 출전하는 동계 스포츠 유망주다.

이정민이 원 모양의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강릉올림픽 야외 파크에 설치된 디지털 성화대에도 점화가 되며 본격적인 대회 돌입을 알렸다.


'열정의 시작', '우리 꿈꾸자', '우리 함께 빛나자'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진 가운데 대미를 장식한 K팝 공연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102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빙상을 포함해 최근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스노보드와 스켈레톤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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