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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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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인 70점을 몰아치며 6연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33-123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엠비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엠비드는 혼자서 무려 70점을 퍼부으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한 경기 70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 역대 NBA에서 70점 이상을 올린 9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00점으로 1962년 윌트 체임벌린이 기록했다.

또 미국 ESPN에 따르면, 엠비드의 70점은 세븐티식서스 프랜차이즈 기준으로 체임벌린이 기록했던 68점을 뛰어 넘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엠비드는 이날 야튜 41개 중 24개를 성공했고, 자유투는 23개를 던져 21개나 꽂았다. 18리바운드는 개인 커리어 하이다.

엠비드를 상대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빅터 웸반야마 역시 33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농구 인생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엠비드가 'NBA의 미래'로 평가받는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한 경기였다.

◆NBA 23일 전적

▲밀워키 122-113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126-99 올랜도
▲필라델피아 133-123 샌안토니오
▲멤피스 108-100 토론토
▲샬럿 128-125 미네소타
▲보스턴 119-110 댈러스
▲피닉스 115-113 시카고
▲새크라멘토 122-107 애틀랜타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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