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0
  • 0





[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은 오는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D조 3차전을 치른다.

나란히 1승1패로 승점 3을 기록 중인 두 팀은 조 2위 수성을 위해 맞대결을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인 일본의 쉬운 승리가 예상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일본은 지난 2차전에서 63위인 이라크에 1-2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146위인 인도네시아가 랭킹은 훨씬 떨어지지만, 과거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을 2-0으로 꺾는 등 자이언트 킬링에 능한 신태용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는 변수가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하루 전인 23일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전에서 졌지만 선수들과 내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일본 축구의 좋은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전 승리뿐 아니라,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시달리는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신트트라위던)을 감싸기도 했다.

혼혈인 스즈키는 누리꾼들로부터인종 차별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 축구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스즈키는 소중한 선수"라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과 함께 주요 선수로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핵심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는 "인도네시아는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다"라며 쉽지 않은 승리를 예상하면서도 "수비수로서 매 경기 두 골씩 허용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무실점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이 이날 인도네시아를 꺾고 조 2위를 확정하면 16강에서 한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대회 대진표상 D조 2위는 E조 1위를 만난다. 한국이 오는 25일 말레이시아전에서 대승을 거두면 한일전 16강이 성사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