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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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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배드민턴 혼합 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세계 1위 중국조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합 복식 세계 7위 김원호-정나은은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혼합 복식 4강전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에 게임 스코어 0-2(11-21 18-21)로 졌다.

상대 전적은 3승3패가 됐다. 직전 대결이었던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서 정쓰웨이-황야충을 이겼던 김원호-정나은은 이번에는 무릎을 꿇었다.

김원호-정나은은 7-11로 뒤진 채 1게임 중간 휴식 시간을 보낸 뒤 추격을 시도했지만 막판 범실이 이어지면서 게임을 내줬다.

김원호-정나은은 2게임에도 정쓰웨이의 강력한 스매시에 고전했다. 7-11로 뒤진 채 반환점을 돈 김원호-정나은은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연속 실점하며 기세가 꺾였다. 막판 추격으로 18-20까지 따라갔지만 정나은의 마지막 리턴이 네트에 걸리며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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