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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759




[포토]  BNK 썸, 연장 승부 끝에...우리은행 잡았다!
부산 BNK 썸 선수들이 지난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66-60으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로 자축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플레이오프(PO)를 향한 티켓 2장은 이미 매진됐다. 나머지 2장을 쟁취하는 팀은 누가될까.

지난 16일 부산 BNK썸이 BNK센터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66-85로 패하며 청주 국민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이 PO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1,2위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남은 경기 모두 패해고 5,6위 BNK썸과 부천 하나원큐가 모든 경기 승리해도 PO 진출은 변하지 않는다. 올해 PO진출 팀이 3팀에서 4팀으로 확대되며 이제 PO행 기차는 단 2자리만 남겨뒀다. 승률 5할대를 유지 중인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무난하게 PO에 진출할지, BNK썸과 하나원큐가 이변을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현재 3위 인천 신한은행이 11승9패, 4위 용인 삼성생명이 10승10패 5할 승률을 기록중이다. 그 뒤를 BNK썸(5승16패)과 부천 하나원큐(4승16패)가 각각 5.5~6경기차로 뒤쫓고 있다. 5위 BNK썸이 남은 9경기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남은 10경기에서 똑같이 5승5패 5할 승률을 유지한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BNK썸은 신한은행을 상대로도 승 없이 4패만 기록하고 있어 역전은 더 어렵다. 사실상 BNK썸의 PO행은 쉽지 않다.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끝까지 투지를 불태우며 전력을 끌어올려야 다음 시즌도 기약할 수 있다. BNK썸은 지난 18일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66-60으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과 동시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코피 투혼을 보인 진안이 24득점 17리바운드로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이소희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5반칙 퇴장을 당한 안혜지와 구슬의 빈자리를 나머지 선수들이 집중을 해 채운 것도 주요했다. 경기 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상대의 의지, 전투력이 우리보다 훨씬 좋았다”며 BNK썸의 살아난 전투력을 높게 샀다.

2위 우리은행을 꺾은 BNK썸은 상승세를 타야 할 때다. 오는 22일 삼성생명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5.5경기 차이 나는 4위 삼성생명을 상대로 승리해야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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