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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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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정규리그 상위권 윤곽이 드러났다. 남자부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여자부는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최소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전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13 21-25 25-23)로 이겼다.

승점 3점을 따낸 대한항공은 우리카드(19승9패 승점 55)를 끌어내리고 리그 1위(18승11패 승점 56)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다.

2위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우리카드 역시 기세가 만만찮다. 우리카드는 주포 마테이 콕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위 OK금융그룹(15승13패 승점 44)은 대한항공전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2위 우리카드와 3위 OK금융그룹 간 격차는 승점 11점으로 벌어졌다. 양 팀이 정규리그 8경기씩을 남겨둔 가운데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보다 최소 4승을 더 거둬야만 역전이 가능해졌다. 양 팀 경기 내용과 분위기를 고려할 때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남은 정규리그에서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는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3위와 3전2선승제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지만 1위는 챔프전으로 직행해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여자부에서도 일찌감치 1위와 2위에 오를 팀이 정해지는 모양새다.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16 20-25 25-18 25-22)로 눌렀다.

리그 3위 GS칼텍스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불안한 3위(16승12패 승점 45)를 유지했다. 4위 정관장(14승14패 승점 44)에 승점 1점 차로 쫓기게 됐다.

GS칼텍스가 2연패에 빠지면서 남은 정규리그에서 2위 흥국생명을 제칠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다. 1위 현대건설이 승점 65점, 2위 흥국생명이 62점으로 이미 승점 60점 선을 넘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GS칼텍스가 8연승을 거두더라도 흥국생명이 남은 8경기에서 2~3경기만 승리해도 최소 2위를 확보하는 상황이다.

이로써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1위 싸움이 남은 여자부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하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부상 후 2위로 떨어졌던 현대건설, 지난 시즌 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하고도 한국도로공사에 대역전패를 당하며 통합 우승에 실패했던 흥국생명은 리그 1위 확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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