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229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4753




[포토] 윤호영 \'막아도 소용 없어\'
원주 DB 윤호영(왼쪽)이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서울SK와 원주DB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잠실학생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부상 후 3개월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기록상으로는 두드러지지 않지만, 팀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투입된 뒤 선수들을 조율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윤호영(37)이 합류한 원주DB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승리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DB는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두경민, 김종규, 허웅, 김태술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윤호영도 허리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초 이상범 감독은 시즌 아웃까지 우려했지만 다행히 3개월 재활 끝에 코트에 복귀했다. 윤호영이 빠진 DB는 끊임없이 추락했다. 지난시즌 1위에 올랐지만 최근 경기 모습을 보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온데간데 없었다. 구심점을 잃고 연패에 허덕였다. 지난 20일 서울 SK 전에서 63-57로 승리했지만 9승 2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다만 윤호영의 합류로 DB는 희망을 봤다.
[포토] 윤호영 \'신중하게\'
원주 DB 윤호영(오른쪽)이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서울SK와 원주DB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학생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티비 신기성 해설위원은 윤호영의 합류로인해 DB가 구심점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신 위원은 21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윤호영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어제 경기에서는 기록 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선수들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DB 선수들이 지난시즌부터 자신있게 플레이를 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은 날은 그렇지 못했다. 최근 외국인 선수 문제부터 주축 선수들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윤호영이 들어가고 난 뒤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감을 되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윤호영이 3쿼터 5분여를 남겨두고 투입됐는데, 답답했던 경기 흐름이 원활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 위원도 “DB가 4쿼터에는 확실히 좋아진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포토] DB, SK 상대로 63-57 승리
원주 DB 선수들이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서울SK와 원주DB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잠실학생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윤호영의 합류로 DB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획득했다. 그러나 아직 6강 경쟁을 하기에는 7경기 승차를 따라 잡아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도전해볼만 하다. 윤호영의 부상 전까지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던 DB였기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있다. 신 위원도 “이번시즌은 너무 치열하다. 전주 KCC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연승과 연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DB가 연승행진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6강 경쟁이 가능할 것이다. 단, 5연승 이상이 필요하다. 시즌 후반에 나오는 연승은 의미가 없다. 순위 싸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며 힘줘 말했다. 베테랑의 합류로 한숨돌린 DB가 순위권 싸움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흥미롭다.

miru0424@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