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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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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의 시범경기 활약을 지켜본 MLB 수석 분석가가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

MLB 수석 분석가 제이크 민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에 기고한 기사에서 이정후의 시범경기 첫 홈런을 주목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3회 선발 투수 라인 넬슨의 시속 94.7마일(152.4㎞) 직구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64억원)에 계약한 이정후가 두 번째 시범경기만에 대포를 폭발하며 MLB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이정후의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09.7마일(약 177㎞)이었고, 비거리는 약 127.4m로 측정됐다.

민츠는 "이정후는 올해 MLB의 가장 매력적인 수수께끼 중 하나"라며 "그는 잠재적인 골드글러브 후보가 될 수 있고, 콘택트 능력도 갖췄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정후가 MLB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정후의 109.7마일의 홈런은 빠른 타구 생산 능력이 최소한 MLB 평균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산적인 타자로 꼽히는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지난 시즌에 이 정도의 빠른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이정후의 109.7마일의 홈런은 환상적인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민츠는 "이정후는 당장 3할 타율을 칠 수 있고 샌프란시스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약한 라인업은 그의 기록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정후가 환상적인 기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짚었다.

팀의 1번 타자로 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순항 중이다. 5경기에서 전부 안타를 때려냈고,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302의 호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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