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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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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34)이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는다.

MLB닷컴과 ESPN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콜이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은 지난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6일 뒤인 8일에는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3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상을 느꼈다. 당초 13일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분 감독은 "콜이 시즌 도중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대개 투구수가 45~55개 정도였을 때 콜이 문제를 느낀 적이 없었다"며 "부상이 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콜은 2019시즌을 마친 뒤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약 425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 달러에 계약하기 전까지 역대 투수 최장 기간,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대형 계약 후에도 콜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20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16승, 13승을 수확했고,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도 콜의 차지였다.

콜의 이탈은 양키스에는 큰 악재다. 콜 외에 양키스 선발진을 이루는 마커스 스트로먼, 카를로스 로돈, 네스토 코르테스는 건강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양키스는 이미 현재 선수단 총 연봉이 2억9700만 달러(약 3894억원)로, 경쟁균형세(Competitive Balance Tax) 부과 기준(2억3700만 달러)을 넘어서 추가로 선수를 영입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MLB닷컴은 "양키스가 연평균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맺으면 경쟁균형세 3300만 달러를 더 내야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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