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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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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영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추종하는 한 정치인이 연설 중 트럼프의 골프 실력을 추켜세웠다가 온라인에서 조롱받고 있다.

미국 하원의원 후보 브라이언 잭은 최근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단한 운동선수"라고 언급했다. 그는 "몇 주 전 트럼프가 프로 골프 선수 2명과 대결에서 18홀에 70타를 쳐 승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보좌관 출신인 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종자이자 측근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느 코스에서 프로 선수 두 명과 경기를 치렀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부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온라인매체 미디어에이트 칼럼니스트 조 드파올로는 "트럼프가 77세의 나이에 어떤 핸디캡도 없이 현역 선수 두 명을 이겼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한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 이용자는 "김정일이 평양에서 난생처음 골프를 쳤는데 18홀에 홀인원 11개, 38언더파가 나왔다는 말과 동급"라고 비난했다. 다른 사용자는 "어떻게 현역 선수를 트럼프랑 엮을 수 있냐"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해왔다. 2023년에는 시니어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편법을 쓸 수 없었다며 순수하게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2019 스포츠 칼럼니스트 릭 라일리는 도서 '커맨더 인 치트'에서 트럼프가 골프 경기 중 공을 던지거나 직접 움직이는 등 속임수를 쓴다고 폭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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