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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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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시범경기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한동희가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한동희를 대체할 팀 코리아 선수로 국군체육부대(상무) 내야수 한태양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동희는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하는 야구 대표팀인 팀 코리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 10일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 도중 스윙을 하다가 옆구리를 다쳤다.

이튿날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옆구리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4~6주다.

부상 탓에 한동희는 오는 23일 SSG와 정규시즌 개막전 출격도 무산됐다.

한동희 대신 팀 코리아에 합류한 한태양은 2022년 2차 6라운드 5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내야 유망주다.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2군)리그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2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4를 기록했다.

한편 팀 코리아는 오는 17일~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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