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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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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직전 경기와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김연경의 활약상이 있었다.

흥국생명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흥국생명(27승 8패 승점 76)은 선두 현대건설(25승 10패 승점 77)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방해했다. 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불씨도 살렸다.

승리의 수훈갑은 윌로우와 함께 공격을 진두지휘한 김연경이었다. 윌로우(21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인 16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연경은 "오늘 팬들이 많이 오셔서 매진됐다. 흥국생명 팬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다"며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8일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마주했다.

지난 패배를 돌아본 김연경은 "페퍼저축은행에 처음 지고 충격을 받았고,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분위기를 다시 추스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광주에서 숙소로 가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다음 날 훈련하며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이 이끌어주셨다. 후회 해봐야 지나간 경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가 중요했다. 우리가 지면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이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여서 더 집중했다. 이제 한 경기가 남았는데 끝까지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선수단은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다. 김연경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힘들고 (시즌) 마지막까지 오니 지치지만, 그건 핑계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았고 플레이오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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