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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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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하루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하루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8(23타수 8안타)이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마이클 콘포토의 볼넷으로 2루까지 나아간 이정후는 호르헤 솔레르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4번째 득점.

이정후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로 2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4회말 타석 때 대타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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