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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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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리드오프(1번 타자) 정수빈(34)이 시범경기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정수빈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정수빈의 활약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에서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정수빈은 시범경기 타율을 무려 0.600(10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정수빈은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이다. 큰 의미는 부여하지 않는다. 다만 실패해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준비했던 것을 마음껏 해보는 무대로 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라면 누구나 좋은 타격에 대한 욕심이 있다. 나 역시 이 욕심이 강했기 때문에 타격폼을 많이 바꾸는 등 고민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어느 정도는 '내 것'이 생긴 느낌"이라며 "캠프 때부터 이 타격폼을 이어가는데 초점을 맞췄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니 기분 좋다. 감독님께서 믿고 써주시니까 책임감이 생기면서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개막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정수빈은 "정규시즌 때 매일 이런 타격감을 유지할 수 없겠지만, 결국 '안 좋은 날'을 하루라도 줄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평일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는데 더 큰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남은 기간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산 이승엽 감독은 4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시범경기임에도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한 점은 의미가 있다. 투수진도 짧은 이닝을 효과적으로 투구하며 자신들의 감각을 조율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지금의 과정들을 이어가 개막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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