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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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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 중인 박효준(28)이 연속 안타 행진을 잇지 못했다.

박효준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파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된 5경기 연속 안타가 멈춘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471에서 0.457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박효준은 6회말 수비 시작 때 좌익수로 교체 투입됐다.

타격 기회는 팀이 6-2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주어졌다. 박효준은 텍사스 구원 다니엘 로버트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오클랜드는 8회말 수비 실책을 저지르는 등 4실점하며 흔들렸다. 결국 이날 실책만 4개를 저지르고 텍사스와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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