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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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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우승 청부사'로 롯데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은 김태형 감독이 담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2015년에 처음 감독을 맡았을 때 개막전이 더 떨렸다. 지금은 크게 긴장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두산 베어스를 지휘하며 7회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김 감독은 2022시즌 뒤 두산과 결별하고 해설위원으로 일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롯데 사령탑으로 선임돼 현장에 복귀했다. 1992년 이후 31년간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지 못한 롯데는 우승을 향한 갈증을 풀고자 김 감독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두산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를 때와 다른 느낌은 있지만, 연장선에 선 느낌"이라고 전했다.

롯데 팬들의 기대는 크다. 이날 경기에도 만원 관중이 들었다.

김 감독은 "롯데 팬들의 기대가 무척 크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롯데 사령탑으로 치르는 첫 정식 경기 선발 라인업을 윤동희(중견수)~고승민(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0~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김민성(3루수)~오선진(2루수)으로 구성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과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에 지명된 오선진은 이날 김 감독과 마찬가지로 롯데 데뷔전을 한다.

김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 김광현이라 왼손 타자 박승욱 대신 우타자인 오선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김민성과 오선진, 박승욱이 상대 선발 투수에 따라 내야 여러 포지션을 나눠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동희는 올해 주전 중견수로 뛸 전망이다.

김 감독은 "윤동희가 좌우로 움직임이 좋다. 중견수로서 외야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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