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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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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구원 투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온 힘을 다해 싸웠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LG와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팀 간 시즌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무려 4시간12분 동안 12회까지 진행된 연장 혈투였다.

그러나 승수 추가에 실패한 양 팀은 시즌 전적 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나란히 공동 5위로 떨어졌다.

LG는 6회 이후 6차례 공격에서 득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타선이 안타 11개를 치고도 2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8회 1사 1, 2루에서 신민재가 헛스윙 삼진, 박해민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에서는 11회 2사 1, 2루와 12회 1사 1, 2루 끝내기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삼성 타선의 타격감은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장단 5안타에 그쳤고, 2개 이상의 안타를 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5회 1점을 뽑은 뒤 7차레 공격에 나섰으나 침묵했다. 6회 1사 3루와 7회 2사 1, 3루에서 범타에 그쳤고 연장 12회에 모처럼 1사 1, 2루 기회를 창출했으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양 팀의 불펜진은 출혈이 불가피했다.

접전 승부가 이어지면서 LG는 6명의 구원 투수를 내세웠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비롯해 필승조 백승현, 김진성이 출격했다. 많은 공을 던지진 않았지만, 필승조 카드를 소진하고도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유영찬과 이우찬은 연투에 임했고, 5회 2사부터 등판한 이지강은 2⅓이닝을 소화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일정을 고려하면 28일 삼성전 등판은 쉽지 않다.


삼성도 승리를 따내기 위해 선발 원태인이 내려간 뒤 투수 7명을 기용했다. 승리 투수조 김재윤, 임창민, 이재익이 3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는 등 LG와 불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특히 불펜 에이스 김재윤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 역시 연투를 펼친 필승조를 가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2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른 믿을맨 김재윤과 임창민의 28일 LG전 등판 여부는 불투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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