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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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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아시안투어 통산 7승의 재즈 제인와타나논(29·태국)이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무대를 누빈다.

KPGA는 5일 제인와타나논이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올해 KPGA 투어에서 활동한다고 전했다. 제인와타나논은 2019년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을 제패했다.

제인와타나논은 KPGA를 통해 "올해 한국에서 최소 15~20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성적과 경기력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수 있지만, 한국에서 꾸준하게 대회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KPGA 투어 대회에 여러 번 참가했던 경험이 있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느꼈고, 대회 코스가 모두 까다로웠다"고 덧붙였다.

제인와타나논은 만 14세였던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아시안투어 최연소 선수로 등록됐다.

이후 2016년 아시안투어 방글라데시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9년 한국오픈과 싱가포르 오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태국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제인와타나논은 그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고, 아시안투어에서는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9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1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제인와타나논은 "KPGA 투어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KPGA 투어에서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바람을 전했다.

제인와타나논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2024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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