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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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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마무리 투수를 교체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부터 마무리 투수를 주현상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해 박상원을 마무리 투수로 낙점하고 시즌을 출발했다. 박상원은 지난해도 16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뒷문을 지켰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올해 5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전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교체되기도 했다.

한화는 6-4로 앞선 9회초 박상원을 마운드에 세웠다. 박상원은 첫 타자 이정훈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윤동희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폭투로 2루 주자를 3루에 보냈다. 빅터 레이예스 타구에 1루수 실책까지 겹쳐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한화는 1사 1루 상황에서 박상원을 내리고 이민우를 올려 경기를 끝냈다. 이민우는 전준우, 노진혁을 각각 뜬공, 땅볼로 잡아냈다.


최 감독은 "박상원이 그동안 스트라이크와 볼의 편차가 심했다. 컨디션이 안 좋다고 판단이 됐는데, 마무리 투수라는 보직 때문에 편한 상황에 넣을 수가 없었다. 어제는 그 전보다는 나았지만 그 타이밍에 박상원의 몰리는 직구로 전준우, 노진혁을 상대하면 장타 허용이 높아질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마무리 투수를 바꾸면서 오늘부터 마무리를 주현상으로 가기로 했다. 주현상이 지금 불펜에서 제일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탰다.

주현상은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8⅔이닝을 책임지며 단 한 번도 실점 하지 않았다.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8개를 솎아냈다.

박상원은 당분간 편한 상황에 나가서 구위 회복에 힘쓰게 된다. 상황에 따라 2이닝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 마운드에는 류현진이 오른다. 국내 복귀 후 2차례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가운데 이날 3번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포수 이재원과 호흡을 맞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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